[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10일 미분양 주택수가 감소한 건설산업에 대해 하반기 주택사업의 관전 포인트는 미분양이 아닌 입주문제라고 지적했다.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부동산114의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해보면 2010년 입주되는 물량의 총 사업비 규모는 86조원으로 신고되지 않는 물량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총 사업비에서 땅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40% 선임을 감안해보면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 사업의 PF 규모는 34조원 내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PF 만기일이 대체로 준공 후 6개월 시점이기 때문에 34조원 대의 PF 만기 상환일이 2011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조 애널리스트는 "미분양률이 높은 개별 사업장의 경우 PF 상환에 대한 리스크가 하반기로 갈수록 커질 수 있다"며 "또 대규모 계약 해지 사태의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지만, 입주가 지연될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되는데, 이 경우 PF 상환 리스크(중도금 대출 PF와 사업용지에 대한 PF)가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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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월 전국 미분양주택수는 전월 대비 3% 감소한 11만2910호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 수도권은 4.5% 감소한 2만6099호 지방은 2.6% 감소한 8만6811호로 집계됐으며, 지역별로 광주(-11.1%) 제주(-10.7%) 전북(-10.1%) 서울(-8.5%) 울산(-6.5%) 등의 감소 폭이 컸다. 신규분양 시장의 위축, 특히 공공의 보금자리 주택으로 인한 분양 지연과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판촉 활동 증가가 미분양 주택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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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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