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련설비도 과잉..알루미늄 수급 악영향 우려
웬 샨준 중국 비철금속협회 부대표가 "올해 안으로 200만~300만톤 규모의 알루미늄 제련설비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에 7일 밝혔다.
생산설비가 과잉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설비를 늘리는 이유는 싼 가격과 짧은 건설기간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웬 부대표는 "중국에서 20만톤의 알루미늄 제련설비를 건설하는 데 드는 시간은 고작 6개월"이고 "인건비로 드는 비용이 총 비용의 2~3%정도로 해외의 10%수준보다 매우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스탠다드 차타드는 중국의 알루미늄 과잉생산이 알루미늄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스탠다드 차타드는 중국의 올해 1~2월 알루미늄 생산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46%로 알루미늄 반제품 생산증가율인 36%를 넘어섰다는 사실을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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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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