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KB퀀트액티브펀드가 출시 50여일만에 설정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그간 출시된 퀀트펀드들이 대부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적이다.


6일 KB자산운용(대표이사 조재민)은 지난 3월15일 출시된 'KB 퀀트액티브펀드'가 퀀트펀드 최초로 설정액 100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사모펀드형태로는 활발히 운용돼 왔지만 공모펀드가 설정액 1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퀀트(Quant)'란 계량적이란 뜻으로, 퀀트라는 말이 들어가면 계량적(수리적) 분석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는 측면에서는 일반 주식형 펀드와 같지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이 펀드매니저가 아닌 퀀트 모델에 의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KB자산운용은 애널리스트들이 내놓는 EPS, PER, PBR 등 추정치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값싸고 성장 가능성 높은 종목을 골라내는 독자적인 퀀트모델을 구축해 KB퀀트액티브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펀드운용을 담당하는 KB자산운용 파생상품부 문경석이사는 "퀀트펀드는 어떤 모델을 활용하느냐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큰데 KB자산운용의 경우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모델로 운용되고 있다"면서 "지금처럼 자금유입이 계속된다면 퀀트펀드 역시 향후 주식형 펀드 시장에서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어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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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펀드(Quant Fund) = 계량적 분석 기법을 활용해 투자 대상을 찾아내는 펀드. 사람이 아닌 계량적 모델에 의해 펀드가 운용된다는 점에서 기존 액티브 펀드와 다른 점이 있다. 또한, 기존 시스템펀드는 기술적 지표에 의해 운용되지만 퀀트펀드는 기업의 펀더멘털에 기반한 종목선별과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액티브 주식형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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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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