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학부 36개 전공을 10개학부 20개전공으로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건국대가 지난해 서울캠퍼스의 학사체제를 개편한 데 이어 충주캠퍼스의 학문단위도 구조조정한다.


건국대학교(총장 오명)는 충주캠퍼스의 13개 학부(36개 전공) 6개 학과를 10개 학부(20개 전공) 13개 학과로 바꾸는 학문단위 구조조정안을 확정해 올 하반기 2011학년도 신입생모집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안에 따르면 유럽어문학부의 독일어문학전공, 러시아어문학전공(일부)은 신설되는 동화미디어콘텐츠학과로 통합되고 경상학부 내 국제통상전공과 프랑스어문학전공, 러시아어문학(일부)전공, 식품자원환경경제전공은 국제학부로 통합된다. 경영학전공은 경영학과로, 신문방송학전공은 신문방송학과로 각각 개편된다.


또 축산학전공과 생물산업기계공학전공(일부)은 식품생명과학과로 통합되며 2013학년도부터는 생활과학과도 신설되는 식품생명과학과로 통합한다. 이와 더불어 원예학전공 등 일부 전공은 입학정원의 30%를 감축한다. 감축된 정원은 자율전공학부에 편입해 융합학문 분야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건국대 충주캠퍼스의 인문과학대학 입학정원은 330명에서 280명으로 줄어들고 사회과학대학은 350명에서 285명으로, 자연과학대학도 496명에서 451명으로 정원이 축소된다.


대신 자율전공학부(77명)와 신설되는 국제학부(148명)등이 소속되는 미래대학의 입학정원이 현재의 65명에서 225명으로 늘어난다.


건국대 측은 이번 구조조정이 각 단과대학별로 교수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학문단위별로 ▲재학률 ▲다전공 부전공 현황 ▲중도 포기율 ▲취업률 ▲입학 경쟁률 ▲입학 성적 등 6개 지표를 고려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건국대 충주캠퍼스 전병태 부총장은 “이번 학사구조개선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학사구조개선위원회를 구성해 구조개선권고안을 마련했으며 각 단과대학으로부터 자체 학사구조 개선안을 제출받아 교수와 학생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 안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건국대는 통폐합되는 전공의 재학생들은 사범 계열과 의학 계열을 제외한 다른 학과전공으로의 전과를 허용하는 등 불이익이 없게 하고 현재의 전공을 원하는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커리큘럼을 유지해 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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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건국대는 서울캠퍼스의 경우 2009학년도 학사구조조정을 통해 문과대학 히브리중동학과와 EU문화정보학과를 폐지하고 기술경영(MOT)학과, 영어교육학과 등을 신설했으며 2010학년도에 문화콘텐츠학과와 양자 상 및 소자전공 등을 신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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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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