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2명은 현재 뇌출혈 상태이며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령은 또 "구조인원 58명중 1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면서 "이중 2명은 수도통합병원에, 11명은 해당지역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장병 2명의 치료 상태와 이름에 대해서는 "장병가족들의 충격 때문에 이름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26일 오후 9시45분께 서해 백령도 서남쪽 1마일 해상에서 경비 활동 중이던 해군 초계함 천안함 선체 뒤쪽에 폭발음과 함께 구멍이 뚫려 침몰했다.
구조된 장병은 백령도 용기포에 위치한 군의무대와 백령도 내 유일한 종합병원인 인천의료원 백령분원 등으로 나눠 이송돼 응급조치를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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