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감위 '통합 비주얼 분석 시스템' 개발, 특허출원 중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거래소(KRX)시장감시위원회는 각 계좌의 주가 영향력을 시각적으로 파악 할 수 있는 '통합 비주얼 분석 시스템'을 지난달 3일부터 실가동해 시장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감위는 "최근 불공정거래는 특정한 계좌에 역할을 집중하지 않고 연계된 다수의 계좌를 동원해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시장 감시에 혼선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번에 수십개에서 수백개의 계좌가 동원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

시감위 관계자는 "통합 비주얼 분석 시스템을 이용하면 증권시장의 거래상황을 그래픽으로 재현해 불공정거래 개연성을 직관적으로 파악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같은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합 비주얼 분석 시스템에는 모든 계좌들의 주문·체결에 대한 세부정보, 종목의 거래 상황, 공시, 뉴스, 시장조치 등이 담기게 된다.

그는 "지금까지는 수치로 표현된 화면을 이용해 분석에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는 짧은 시간에 직관적인 파악 가능하다"며 "분석대상 계좌의 주문·체결·잔량 등을 모두 다른 색으로 설정할 수 있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한눈에 이상 징후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감위는 "통합 비주얼 분석 시스템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특허 출원중이며 콘텐츠가 확보 된 만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스템의 수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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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감위는 이날 오후 2시 언론사를 대상으로 '통합 비주얼 분석 시스템 시연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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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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