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7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이 180억 달러 규모의 고용법안을 최종 승인했다.


찬성 68표, 반대 29표로 상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서명을 받은 후 발효된다.

상원을 통과한 고용법안은 실업자들을 고용하는 기업들에 세금면제 혜택을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법안에 따르면 60일 이상 일자를 찾지 못한 실업자를 고용한 기업에 올 한 해 동안 직원 임금의 6.2%에 해당하는 급여세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이달 초 하원에서 통과된 고속도로 건설 지원을 위해 지방 채권에 대한 연방 정부의 보조금을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하지만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법안이 실업률 감소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보았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법안으로 23만4000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자리 하나를 창출하는데 납세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과도하다고 비난했다. 또 지방채 보조금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저드 그레그 공화당 의원은 "이 법안은 결국 정부에 엄청난 부채 부담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AD

한편 이날 투표에서 11명의 공화당 의원이 법안에 찬성했으며, 민주당 의원 가운데서는 벤 넬슨 의원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