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북미 최대의 가정용품 박람회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이 행사에 참석한 한경희생활과학은 자사의 스팀가전 기술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조만간 국내에서 출시 예정인 '2010년형 스팀청소기'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희 대표는 "국내에서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신제품을 해외시장에 먼저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스팀청소기만큼은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도 밀리지 않을 만큼 기술력과 품질력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시장에 지난해보다 30% 가량 더 큰 약 350m²(105평) 규모의 2층 대형 독립부스를 설치, 미국 중산층 가정집 콘셉트의 '집(House)'을 테마로 각 공간에 맞는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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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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