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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약수터·우물 등 22% 먹는물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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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환경부는 지난해 전국의 약수터와 샘터, 우물 등 먹는물 공동시설 1574개소에 대해 분기별로 총 9156건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22.8%가 수질기준을 초과했다고 9일 밝혔다.

수질기준 초과시설은 일반세균과 총대장균 등 대부분 미생물 기준이 초과(총 2092건 중 2048건, 97.9%)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수질검사결과 공개는 물론, 사용중지 및 금지, 시설폐쇄 등 단계별 개선조치를 하고,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미생물 살균기 설치를 추진했다.

수질기준 초과율은 지난해에 비해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주변 오염물질 유입, 애완·야생동물의 분변 영향, 관리소홀 등이 꼽혔다.

특히, 하절기에는 장마철 초기강우 유입과 등산객 이용자수 증가 등으로 오염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대구지역 약수터의 각각 36.3%, 34.3%가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주로 대도시 인구밀집지역에 위치한 먹는물 공동시설에서 수질기준 부적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0.0%)와 전남(3.4%), 경북(6.5%), 경남(7.4%)의 부적합률은 대체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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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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