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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전격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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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전ㆍ현직 전남도의원 공천대가 거액 당비 수수 의혹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를 전격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변호인과 함께 검찰로 자진출두했다.

검찰은 한 전 대표를 상대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된 후 중앙당에 3억원씩을 낸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 달 구속된 양모 전남도의원과 박모 전 전남도의원의 돈이 공천 대가였는 지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당시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최인기 국회의원, 당시 중앙당 조직위원장 Y모씨 등 2명도 2차례 소환했고, 당시 전남도 공천심사를 담당했던 전 의원 J씨 등도 불러 조사하는 등 강도높은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그 동안 한 전 대표에게 두 차례 소환장을 보냈으며, 4월 내 수사를 마무리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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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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