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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원자재 주도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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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3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 수요가 부진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인해 광업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혼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혼조 마감한 점도 작용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1만558.04에, 토픽스 지수는 0.3% 내린 924.81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11시27분 현재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 내린 3038.05를 기록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05%의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6주래 최고 수준까지 올랐던 전날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했다. 전날 큰 폭으로 오른 데 따라 차익을 실현하려는 일부 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서며 하락을 이끌었다.

후지쯔는 도쿄증권거래소가 전 사장 퇴임 사실을 고의로 숨겼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는 소식에 장중 한 때 3.5%까지 떨어졌으나 낙폭을 2.55로 줄였다. 반면 건축자재 업체인 니치아스는 5% 올랐으며 케이블 제조업체 하이렉스도 연간소득을 상향한 뒤 15% 급등했다.

이시가네 키요시 미쓰비시UFJ 스트레트지스트는 "주변 어디든 리스크가 될 만한 요소들이 항상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까지 이틀 상승한 중국 증시는 3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 데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인민 정부가 긴축 정책을 예상보다 빠르게 시행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겹치면서 원자재와 금융 관련주가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종진골드와 산동골드마이닝은 금 가격이 한 달 래 최고 낙폭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1.3% 떨어졌다. 중국공상은행(ICBC)은 0.62% 하락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 오른 2만1210.12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지수는 0.06% 오름세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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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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