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15일부터 25일까지 순천·목포·서산·태안 등 먼 거리 14개 시·군 지역
조달청은 9일 전남·충청지역의 먼 거리 소재 14개 시·군에 대한 이동 지문등록출장지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관할 지방조달청까지 가는 데만 2시간 이상 걸리는 지방업체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대상지역과 업체 수는 ▲광주지방조달청 관할 동부권(순천시, 여수시, 광양시, 구례군, 보성군, 고흥군) 1257곳과 ▲서부권(목포시, 신안군, 무안군, 완도군, 진도군, 해남군) 733곳 ▲대전지방조달청 관할(서산시, 태안군) 872곳이다.
조달청은 짧은 기간에 이뤄짐으로 업체별 방문일자를 정해 운영하고 방문날짜는 이 메일(e-mail)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지문등록출장지원은 4월부터 지문인식전자입찰이 적용되는 시설공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되 기업 수가 적은 서산?태안지역은 전체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출장지문등록은 정비된 입찰대리인에만 이뤄지므로 입찰대리인의 ‘1인 1사 정비’는 물론 새로 하거나 바꿀 땐 관할지방조달청에 가서 등록업체정비를 한 뒤 해야 한다.
조달청 관계자는 “업무혼잡을 막기 위한 것으로 지정된 날짜를 지키는 게 등록에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문등록 출장지원기간에 지문등록을 하지 못하는 업체는 관할지방조달청에 가서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며 기간 내 해주도록 당부했다.
한편 조달청은 이에 앞서 강원 및 대구지방조달청 관할의 먼 거리 소재 업체(강원 영동지역, 경북 북부 및 동부지역) 4500여 업체에 대해 지문등록 출장지원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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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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