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은 최근 국제공항협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가 주관하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 중 세관 부문에서 11분기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세관은 이번 평가에서 우리나라와 경쟁공항인 홍콩(첵랍콕)공항, 싱가포르(창이)공항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세관 측은 이에 대해 '입출국장 동시통역시스템 구축 확대(7개 외국어)', 'Role Play(역할극)을 통한 직원 친절도 향상', 'CIQ기관 통합 여행자 안내 리플릿 제작 배포', '여행자 Help Desk 설치 운영' 등 해외여행자를 위한 세계최고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해온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세관은 첨단과학장비 구축, 외국어도우미(Green Cap) 현장 배치, 외국어판 세관신고서 13개국 언어로 확대 제공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한국방문의 해(2010~2012년)'를 맞아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MOU를 지난 1.25 체결해 외국인여행자가 우리나라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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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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