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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인천공항 수출입 물동량 1년새 급증

최종수정 2010.02.16 08:32 기사입력 2010.02.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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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입된 물량이 지난 1년 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실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했다.

15일 인천본부세관과 인천공항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1월 인천항과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 통관실적이 지난해 1월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인천항은 수출이 작년 동기에 비해 43% 증가한 10억800만달러, 수입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38억11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규모도 늘어나 27억2200만달러 적자에서 3% 증가한 28억3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인천항의 수출입 실적 증가는 중국으로 오가는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전년 동기 대비 대중국 수출은 96.2%, 수입은 36.9% 각각 늘어났다.
종류별로는 수출의 경우 기계류, 전기ㆍ전자기기, 자동차가 전체 수출의 54.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수입은 철강ㆍ금속(114.9%)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고, 농축수산물(12.4%)ㆍ곡물류(10.9%)도 증가세를 보였다.

인천공항을 통한 항공화물 수출입도 지난해 1월보다 크게 늘어났다.

지난 1월 한달 간 인천공항의 수출은 지난해 1월보다 36.8% 증가한 74억1400만달러,
수입은 43.1% 증가한 65억 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품목 별로는 반도체(126.3%), 컴퓨터(101.1%), 전자응용기기(139.4%)의 수출이 지난해 1월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반도체 제조용 장비(228.6%), 산업용 금ㆍ은 및 백금(202.4%) 등 수출 주력제품 제조를 위한 장비와 원자재의 수입이 대폭 늘어났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수출 주력제품 제조를 위한 장비와 원자재의 수입이 늘어난 것은 올해 경기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인천공항의 전년 동기 대비 지난 1월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가 두드러진 것은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지난해 1월 수출입 물동량이 워낙 적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기저효과'(base effect)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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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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