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DMZ 자생식물원' 생긴다
산림청,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2013년까지 조성…산림조사·수집·보존·자원화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강원도 양구에 ‘국립 DMZ(비무장지대) 자생식물원’이 들어선다.
산림청은 22일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DMZ 일대 숲에 식물의 조사·수집·보존·자원화를 위한 ‘국립 DMZ 자생식물원’을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만대리 일대 152ha에 만든다고 발표했다.
DMZ 일대는 산림이 전체면적 중 평균 75%로 산림청은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산림유전자원보호림 5만1000ha, 백두대간보호지역 3만2000ha 등 약 8만3000ha의 산림보호지역을 지정·관리해 오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런 산림지역을 포함한 DMZ 일대 산림생태계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할 수 있는 거점마련이 절실히 요구돼 식물원을 짓는다”고 말했다.
대상지인 양구는 지리적·역사적 상징성이 크고 80%에 이르는 산림자원과 맑고 깨끗한 환경을 배경으로 산림생태교육·연구 등을 위한 인프라를 갖추기 쉬운 곳이다.
산림청은 DMZ 자생식물원을 한반도 북방계 자생식물 및 국제산림생태환경 연구의 중심지로 만들기로 하고 2013년까지 건립 작업을 벌인다.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마친데 이어 올해는 땅 보상과 토목공사, 2011~13년엔 식물원을 본격 세워 2014년 문을 연다.
주요시설은 ▲DMZ 자생식물 보존·증식원 ▲북방계자생식물전시원 ▲국제연구센터 ▲산림생태탐방 시설 등이 지어진다.
산림청은 식물원 조성으로 DMZ일대의 생태적 보전가치를 높이면서 산림 생태체험·교육, 이용할 수 있는 산림소득자원 발굴·보급을 통해 개발규제로 쌓인 지역민들의 민원과 갈등해소에도 이바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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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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