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녹색 한반도’를 구현키 위해 북한 산림녹화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런 입장에서 정부 출범 초기부터 북한 산림녹화를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산림청, 녹색성장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기본계획 수립과 연구 등을 진행해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일부 언론은 대북 소식통을 인용, 원동연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지난 6~11일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했을 당시 북한 산림녹화 사업 협의를 위한 우리 당국자와의 접촉을 타진했으나 회동이 성사되진 않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언론은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 고건)가 지난해 12월 출범 후 북한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북측이 이를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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