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 뉴패러다임]글로벌 '녹색에너지경쟁' 무한질주 시작됐다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새로운 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지난해 이라크 예멘 등 중동에 이어 올해는 러시아로 보폭을 넓히고 사업모델도 유전 가스전 탐사 개발의 상류에이어 도시가스사업이라는 하류부문 진출을 추진 중이다.


가스공사는 지난해말 이라크에서 두 번에 걸친 입찰을 통해 총 생산량 2억2000만배럴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탈리아 ENI사 소시엄에 참여해서는 매장량 37억배럴 규모의 이라크 쥬바이르 유전 공동매입에 성공했다. 가스공사와 ENI사는 7년 이내에 하루 최대 112만5000배럴 생산에 도달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향후 20년간 이 광구에서 일산 최대 6만 배럴, 일일 평균 2만배럴을 생산함으로써 총 1억4500만배럴을 확보했다. 바드라유전은 러시아 가즈프롬 컨소시엄에서 지분 30%를 참여해 확보했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 개발된다. 가스공사는 2013년 이후 18년간 일산 평균 약 3000배럴(연평균 110만배럴)의 원유를 확보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컨소시엄 주관사로 운영권을 확보한다는 목표다.이라크정부가 중부의 메르잔 웨스트키플 이스트바그다드,동부의 길라바트 쿠마르 카쉠-알-아마르 등 1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 입찰에 참여해 운영권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러시아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우선 가즈프롬과의 천연가스도입방식을 연내 확정, 도입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러시아 연방을 상대로 한 자원개발과 해외진출도 시작했다. 주강수 사장은 지난 17∼21일 러시아 사하공화국을 방문해 바체슬라프 쉬트로프 대통령과 유전과 가스전 개발 추진을 위한 협의를 가졌다. 공사는 또 러시아 도시가스사업 진출을 위해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주(州) 도시가스업체 지분을 인수하고 사하공화국 수도 야쿠츠쿠에서의 도시가스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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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강수 사장은 "치열한 에너지 확보 경쟁속에서 중동, 동남아, 호주, 러시아, 동티모르, CIS 지역 등지에서 가스개발, 액화사업 및 가스도입 참여 등 가스공사의 LNG구매력을 활용한 해외자원 탐사 및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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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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