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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배우' 강성진, '신데렐라 언니'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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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강성진이 KBS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 합류한다.

강성진은 다음달 31일 첫 방송될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에서 구대성(김갑수) 전처의 막내 동생이자, 효선(서우)의 삼촌 양해진 역을 맡아 개성파 연기를 선보인다.
강성진이 맡은 양해진은 구대성과 결혼한 큰 누이에게 얹혀살다, 결국 누이가 죽은 후에도 '대성도가'에 눌러앉아 있는 인물. 따로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 에이스토리측은 "연기파 배우 강성진이 개성 있는 연기로 스토리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명품 조연들의 합류로 '신데렐라 언니'가 더욱 풍성해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데렐라 언니'는 '피아노', '봄날'의 김규완 작가와 '포도밭 그 사나이'를 공동 연출한 김영조 PD가 손을 잡고 만드는 작품으로, 문근영, 천정명, 서우, 옥택연 등이 출연한다.
한편 강성진은 1991년 영화 '열아홉 절망 끝에 부르는 하나의 사랑노래'로 데뷔 한 후 '마누라 죽이기' '투캅스' 시리즈, '달마야 놀자' '광복절특사' '실미도' '야수' 등 주로 스크린에서 활동하며 코믹과 카리스마 등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를 펼쳐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두 아내'에서 또한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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