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산업은행 관계자는 "FI들이 좀 더 협의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동의서 접수시한을 한 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다음주까지도 동의서 제출이 안되면 법정관리 등을 불가피하게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 재무적 투자자들은 아직 채권단이 제시한 출자전환 등의 대우건설 풋백옵션 처리 방안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산업은행이 제안한 FI 보유 대우건설 지분을 주당 1만8000원에 매입하고 잔여 채권 중 원금은 무담보 채권과 동일한 조건으로, 이자 부분은 원금의 2분의 1 수준으로 차등 출자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일부 재무적 투자자들이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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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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