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대우포럼 강연하는 이문열";$txt="";$size="504,718,0";$no="201002180909072299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소설가 이문열씨가 22회 대우포럼에서 '문학의 현대사 이해'라는 주제로 18일 오전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강연을 열었다.
이문열 작가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대우포럼 조찬모임에 참석한 100여명에게 1시간가량 열띤 강연을 펼쳤다.
주제와 달리 근대 한국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 이문열씨는 일관성 있게 지켜온 자신의 보수사관에 비춰 동학운동의 대표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씨는 이날 강연에서 "동학운동은 중국 태평천국의 난보다 실효성이나 혁명성이 떨어진다"며 "혁명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혁명의 산술'에 따라 동학운동도 산술을 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혁명에 투입된 비극적 소모와 혁명 이후의 복리 증진에 대해 계산해서 소모가 복리 증진보다 많을 경우 소요나 반란에 지나지 않으며 그 반대여야 혁명이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문열 작가는 "동학에 대해 '혁명의 산술'을 생각하면 여러 문제가 있는데 그중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것은 '기대가치'이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씨는 또 "동학운동이 청일전쟁이나 러일전쟁을 앞당긴 것이 사실"이라며 "동학운동이 당시 국민들의 기대이익을 해친 것은 분명하다"고 확신했다.
그는 동학운동을 '동학혁명'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강한 반발감을 드러내며 "여러가지로 해석이 이상하게 확장됐는데 동학혁명이라고 하는 것이 온당한 해석인지 의심이 많다"고 말했다. 앞선 정권의 부패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주의 혁명론자들이 민란을 혁명으로 과장 해석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문열씨는 "내가 보수적이라서 이렇게 생각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냉정하게 말해 이러한 해석이 아무 저항 없이 통용된다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된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씨는 이날 강연에서 동학운동은 물론 대한제국, 고종 등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을 펼쳐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문열 최근 안중근 의사의 삶을 재조명한 소설 '불멸'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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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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