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2일 중국 증시는 소비자물가(CPI) 상승이 주춤하자 정부의 긴축 움직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면서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 상승한 3018.13에, 선전지수는 1.1% 오른 1130.52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상하이지수는 2.7% 올라, 올 들어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한 구리가격 상승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구리는 3.3% 상승했고, 중국 2위 구리생산업체 퉁링비철금속은 1.8% 올랐다. 전일 뉴욕에서 구리 3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8% 급등해 지난해 8월21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중국 최대 석탄 생산업체 선화에너지는 생산량과 매출이 늘었다는 소식에 0.9% 올랐다. 선화에너지는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2410만 톤을, 생산량은 같은 기간 10% 늘어난 1940만 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매주들은 춘절 연휴동안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줘잔 백화점이 9.9% 폭등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모건스탠리의 존 워즈워스 이사는 "올해는 중국에 좋은 해가 될 것"이라며 "중국은 경제 성장세 유지와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경기부양책까지 글로벌 추세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시장 또한 그들의 노력에 걸맞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인민은행이 통화정책을 평시 수준으로 복귀할 뜻을 밝히고 있어 긴축에 대해 안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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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12월 1.9% 상승했던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월에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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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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