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가 검색부문 사업을 철수할 것이란 소문에 해명하고 나섰다. 검색시장을 떠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검색 부문 시장점유율 강화에 나선다는 것이다.
지난달 야후에 합류한 샤시 세스 검색부문 부사장은 10일(현지시간) “검색부문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야후가 검색사업을 철수할 것이란 소문이 도는 이유는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MS) 검색엔진 빙을 야후 검색에 연계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MS와의 협력으로 야후는 빙을 통해 검색 광고 매출을 올리는 한편 직접 검색 엔진을 보유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야후가 검색사업 부문을 철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야후의 검색시장 점유율이 계속 감소하는 추세라는 점도 철수설에 힘을 실었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야후의 미국 내 검색시장 점유율은 연초대비 3%포인트 이상 떨어져 17%를 기록했다. 구글은 1월 기준으로 65.4%의 시장점유율을, MS는 11.3%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6억 명의 이용자를 두고 있는 야후는 기업들의 핵심 뉴스, 스포츠, 금융 그리고 이메일 서비스에 집중해 검색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검색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관심있는 내용의 링크, 사진, 정보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는 '지름길'을 제공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이메일 내용과 연관된 내용의 리스트를 링크하는 방안도 시험 중이다.
세스 부사장은 “우리가 이에 초점을 계속 맞추는 한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야후와 MS는 제휴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미국 규제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는 올해 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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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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