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우리나라 노동생산성이 전세계 131개국 가운데 33위로 조사됐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 5위다.
198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노동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서비스업의 고부가가치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일 한국생산성본부가 OECD 30개국 포함 131개국 노동생산성을 비교한 결과,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우리나라 노동생산성은 4만2373달러로 33위에 선정됐다.
▲전세계 33위..룩셈부르크, 미국, 노르웨이 순
같은 기간 룩셈부르크는 8만9233달러를 기록, 전세계에서 가장 노동생산성이 높은 국가로는 선정됐다. 뒤를 이어 미국이 7만3876달러, 노르웨이가 7만3703달러, 아랍에미리트 7만1693달러로 나타났다.
싱가포르는 6만7469달러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홍콩이 6만345달러, 마카오 5만6030달러 일본 5만2739달러로 조사됐다.
아울러 2008년 우리나라는 노동생산성 4만8129달러를 기록, 지난 1970년 9995달러를 기록한 이후 38년간 4.8배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 4.2%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높은 노동생산성 증가를 보인 기간은 1980년대로 5.8%였으며, 2000년 이후 3.0%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가장 낮았던 2000년 이후 증가율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OECD 28개국(아이슬란드 터키 제외) 가운데 4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os="C";$title="";$txt="▲우리나라 국민경제 생산성 향상에 대한 각 산업의 기여율(자료:OECD, 'National Accounts of OECD Countries', 2009 edition)";$size="550,256,0";$no="201002110900285682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서비스업 생산성 향상 절실
우리나라 노동생산성은 가장 높았던 5.8%를 기록한 1980년대 이후 1990년대 4.5%, 2000년대 3.0%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둔화되고 있는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전환시킬 방도로 서비스업 생산성 향상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반가운 한국생산성본부 선임연구위원은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생산성 향상이 제조업 중심으로 편향되고 있다"며 "서비스업이 국민경제 생산성에 기여하는 비율이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외환위기 이후인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서비스업 취업자 비중은 62.5%에서 66.7%로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서비스업 실질부가가치의 비중은 58.7%에서 59.7%로 1.0%p 증가에 그쳤다.
반 연구위원은 "서비스업 고용은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후방 연관효과가 큰 서비스업들을 집중 육성하고 서비스 인력에 대한 생산성향상마인드교육 등을 펼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pos="C";$title="";$txt="▲2000~2007년 국가별 부가가치 노동생산성 연평균증가율(자료:OECD, 'National Accounts of OECD Countries', 2009 edition)";$size="550,682,0";$no="201002110900285682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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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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