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9일 중국증시가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원자재 가격 랠리와 함께 중국의 1월 신규대출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에 상품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2948.84에, 선전지수는 0.1% 오른 1100.41에 거래를 마쳤다.
원자재 가격 상승 소식에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구리는 2% 상승했고 중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중국 알루미늄은 1.5% 올랐다. 전일 구리, 알루미늄 등 6개 금속가격을 반영하는 런던금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 올랐다. 이는 지난달 6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신규대출 급증 전망에 흥업은행은 1.1%, 중국 초상은행은 1.2% 올랐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의 1월 중국 신규 대출 예상치는 1조3800억 위안으로, 이는 지난해 4분기 대출규모인 약 9270억 위안을 웃도는 것이다.
중국 정부가 충칭시를 5개 핵심 도시 가운데 하나로 선정하면서 충칭시를 기반으로 둔 기업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중국 퍼스트 중공업은 상하이 증시 데뷔 첫날 시초가 5.54위안에서 소폭 하락한 5.52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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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차이나증권의 웨이 웨이 애널리스트는 "시장 참여자 부족으로 춘절 연휴 이전에 큰 지수변동이 일어날 것 같지 않다"며 "이번주 말까지 지수는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증시는 춘절 연휴를 맞이해 다음주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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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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