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제6차 회의를 열어 KT SK텔레콤 등 와이브로 사업자의 투자 이행계획안을 승인하기로 의결했다.
KT의 경우 2011년 3월까지 투자계획은 1조431억원으로 변함없지만 커버리지 인구는 83%로 5.3% 높이는 대신 커버리지 면적을 24.3%에서 17.9%로 축소하기로 했다. 인구가 높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망을 구축하기로 한 탓이다. 향후 투자금액은 3549억원이다.
SK텔레콤의 경우 2010년 12월까지 당초 계획보다 1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총 825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면적기준은 4%늘어난 9.1%며 인구기준으로는 1% 증가한 67.8%로 변경했다. 오는 2011년 5월까지는 2921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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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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