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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위원장, 남미에 '와이브로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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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와 멕시코 장관과 연쇄 회동...와이브로 도입 적극 요청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우루과이·멕시코 통신 정책 장관들과 잇달아 회동을 갖고 와이브로 도입을 요청하는 등 통신 기술 세일즈에 나섰다.

최시중 위원장은 29일 멕시코의 몰리나르 통신교통부 장관을 만나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과 디지털 전환 준비 등 한국의 정책사례를 소개하고 양국간 협력을 논의했다.
최 위원장은 "넓은 국토를 갖고 있는 멕시코가 모바일 중심의 선진형 정보통신망을 조기 구축하기 위해서는 와이브로 도입이 효과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장비와 기술을 도입하면 멕시코의 정보통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이 2014년도 ITU 전권회의를 유치할 수 있도록 멕시코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몰리나르 멕시코 통신교통부 장관은 "짧은 기간에 급성장한 한국의 방송통신 발전상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한국의 방송통신 정책과 기술의 경험 및 성과를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앞서 최 위원장은 라울 센딕 우루과이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 마르띤 디바르부레 기획예산처장, 에드가르도 오르뚜뇨 하원의원을 만나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와이브로(WiBro)의 우수성을 소개하면서 "우루과이에서 와이브로 주파수를 조속히 할당해 우리나라 기업들을 파트너로 고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라울 센딕 장관은 "한국의 우수한 정보통신 분야를 벤치마킹할 것"이라면서 양국의 방송통신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MOU 체결 등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희망했다.

한편, 센딕 장관 일행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를 방문해 와이브로 기술을 견학하고 오는 2월1일에는 LS전선과 LG노텔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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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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