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29일 발표한 2010 K-리그 일정에서 정규리그 10, 11, 12라운드를 5월1일부터 9일까지 배치했기 때문이다.
8일 네 경기, 9일에도 세 경기가 잡혀 있다.
허정무 감독은 대표팀 운영 규정에 따른 날짜보다 10여일 빠른 5월1일을 전후해 훈련을 시작하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특히 5월11일, 12일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가 계획돼 있어 전북ㆍ수원ㆍ포항ㆍ성남이 16강에 오를 경우 해당 구단이 선수들의 대표팀 합류 지연을 요구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허정무 감독이 희망하는 대표팀 조기 소집은 축구협회와 프로연맹, 15개 구단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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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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