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손길승 SKT 명예회장";$txt="손길승 SKT 명예회장";$size="180,243,0";$no="200812081011172808066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21세기는 아시아 중흥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경영원이 개최한 인재후견제도(멘토링) 보고대회에서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갖고 "일본과 중국의 지역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을 포함하는 신흥 공업국의 힘이 가세되고 각 국들의 약진이 뒤를 이어 준다면 아시아가 세계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는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적으로 중국은 거대한 시장과 많은 인구가 살고 있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으며 한국의 제품 개발 능력, 일본의 세계 일류 기술과 자본력이 결합하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아시아의 나아갈 방향과 과제로 ▲미국, EU 등과 포용적 개방적 협력 체제 ▲에너지, 기후 변화 등 공동 관심사 해결 ▲아시아 빈국 지원→아시아 공동 번영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전 세계적 통합의 흐름 속에 아시아 지역 통합을 위해 제도화된 아시아 협력 체제는 'ASEAN+3' 회의로 아시아 공동체 형성에 대한 커다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역내 통합을 추구함과 동시에 역외 국가들에게도 포용적 개방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공동체 논의가 활발한 것은 에너지, 기후 변화 등 한 국가가 해결하기 힘든 공동 관심사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아시아 지역이 공동 관심사에 대한 같은 목소리를 내게 되면 국제 사회에서 발언권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독려했다.
아울러 "아시아 공동체를 통한 공동 번영을 위해서는 역내 국가 간 소득 격차를 해소해야 할 것"이라며 "빈국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반면 한국, 중국, 일본 등 경제가 발전한 나라를 중심으로는 노령화가 심해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경제 발전이 더딘 국가의 노동력을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풀어야 할 숙제로는 과거 불행한 역사적인 일로 비롯된 서로의 마음 속에 존재하는 불신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아시아는 하나'라는 아시아인의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반도의 긴장 관계를 해소하는 것 또한 동북아 평화와 협력 정착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꼽혔다.
손 회장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역내 기업인들의 지혜를 모을 수 있는 만남의 장이 형성돼야 한다면서 "경영자의 지혜와 통찰력은 네트워킹을 통해 강화될 수 있고 한국을 대표하는 SK그룹의 경영인으로서 경험과 지혜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21세기가 아시아 시대가 되기 위해서는 마냥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정치인은 정치인들과 경영인은 경영인들과 아시아의 미래에 대해 다각적으로 토론하는 능동적 자세를 통해 만들어 나가야 진정한 의미의 아시아 시대가 열릴 것이란 게 손 회장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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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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