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1월27일)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60원선을 중심으로 추가 악재를 살필 듯하다. 중국 긴축에 대한 충격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일본의 국채 등급 하향 전망까지 나오면서 시장은 환율 상승 재료에 민감해졌다.
다만 전일 중국발 악재로 인해 숏커버가 몰리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만큼 한차례 되돌림도 예상되고 있다. 역외 환율도 전일 현물환대비 4원 하락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중국발 경제리스크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중국 긴축에 따른 시장 혼란에 대한 우려감을 드러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증시 흐름을 주목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일부 상승폭을 되돌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역외 원·달러 환율이 1160원으로 현물환대비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9.0/1161.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70원을 감안하면 전일현물환 종가(1163.3원)대비 4원 내린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55.0원, 고점 1167.0원에 거래됐다.
우리은행 아시아발 악재와 아시아증시 움직임이 환율 방향을 결정할 듯하다. 전일 중국 긴축 정책으로 인한 아시아 증시 하락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환율은 이날도 금융시장 움직임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국가 신용전망 하향 소식 또한 악재로 작용하며 이로 인해 아시아증시가 불안한 움직임을 보인다면 투신권과 역외에서 매수세가 들어올 수 있으나 고점인식 네고물량도 꾸준히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54.0원~1168.0원.
외환은행 전일 양호한 기업실적과 경기지표에도 불구하고 중국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로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으나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차익실현매도물량의 출회로 서울종가대비 약 4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약세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중국발 재료가 진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여지고, 이날 새벽에 있을 FOMC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의 포지션 구축이 자제되는 가운데 월말을 앞두고 네고물량의 활발한 출회로 하락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된다.
최근 하락재료보다는 상승재료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중국 관련 추가 뉴스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증시와의 연관성이 다시 강화되고 있는 만큼 이 부분 또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5.0원~1165.0원.
신한은행 아시아 증시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유럽 및 미국 증시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고 역외선물환 원달러 환율이 달러인덱스의 강세에도 하락 반전한 점 등은 숏커버가 일단락 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은 반락세로 출발할 예정이다. 다만, 중국 증시 개장 후 동향과 일본의 달러엔 환율의 등락 등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이 결정되면서 환율 안정세 여부가 결정될 듯하다. 예상 범위는 1155.0원~1165.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으로 끝난 역외 NDF시장이 내림세로 출발해 최근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감과 수출업체 네고 물량의 유입 등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단 아직 국가 신용등급 리스크, 중국 긴축 우려 등 악재에 대한 경계심이 존재하고 중국 증시 급락에 따른 투신권의 달러 매수가 유입될 수 있어 조정폭은 제한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5.0원~1165.0원.
대구은행 환율은 역시 아시아 증시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외국인들의 증시 순매도가 이어질 지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 최근 분위기는 호재 보다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위기라 여전히 위쪽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자 한다.
미 증시도 실적 개선 및 소비자신뢰지수가 좋게 나왔으나 시장을 안정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하락반전 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주요 지지선이 깨진 유로화가 추가 하락할 경우 원달러의 상승세는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글로벌 달러인덱스 역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5.0원~1170.0원.
정미영 삼성선물 팀장 환율은 미 소비자신뢰지수 개선으로 금융시장의 불안이 다소 진정 됨에 따라 전일 고점인 1166원을 저항선으로 한 채 1160원을 전후로 한 등락이 예상된다. 전일 60일 이평선인 1157원을 넘어 20주 이평선이 위치한 1166원까지 상승한 만큼 1150원은 저항선에서 단기 지지선으로 전환됐다. 숏커버에 의한 급한 상승으로 전일 환율 상승 폭이 지나치게 컸던 만큼 이날은 1160원을 전후로 한 매매공방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2.0원~1165.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뉴욕증시 약세 및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역외환율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환율은 115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하며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적인 매수에 나서기에는 중국發 재료가 우리 시장에서 이미 반영된 바 있다.
다만 국내 펀더멘탈이나 외화유동성 등 원화 강세 요인은 여전함에도 불구하고, 중국 긴축을 비롯해 최근 환시 불확실성을 키웠던 이슈들이 진행형인 데다, 금일 미 FOMC 및 오바마 미 대통령의 국정연설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점은 숏 재개에도 부담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전일 급등에 따른 상승폭을 일부 되돌리는 가운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와 글로벌 달러의 안정화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0.0원~116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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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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