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주요 백화점들의 신년 첫 세일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8∼24일 진행한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0%, 전체 점포 기준으로는 13.7% 증가했다.
세일 기간에 이어진 강추위 덕분에 겨울의류 매출이 급증했는데, 상품별로는 아웃도어 매출이 29.8% 신장했고, 구두 26.5%, 핸드백 23.5%, 리빙패션 22.7%, 스포츠 21.7%, 여성의류 18.2%, 남성의류 16.1%, 화장품 10.7% 등이었다.
현대백화점도 의류 판매가 전체 매출을 이끌면서 전국 11개 점포의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1% 늘어났다.
모피 매출이 76% 증가한 가운데 여성의류가 31%, 명품 29%, 영패션 17%, 잡화 12% 등을 기록했고 지난해 판매가 저조했던 가구와 가전 매출도 각각 37%와 25% 크게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겨울 세일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1.5%, 신규 점포를 포함한 매출은 39.8% 신장했다.
모피 매출이 98.1%, 여성정장이 53.9% 늘어나는 등 의류 및 잡화상품이 잘 팔렸고 가전을 포함한 생활용품도 매출 신장률이 61.4%를 기록했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전체 세일 매출이 13%, AK플라자는 2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백화점업계가 전반적으로 올해 첫 세일에서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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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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