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우리나라와 인도가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이를 위한 1000만 달러의 과학기술 공동연구 기금도 마련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명박 대통령과 맘모한 싱 인도 총리 간 정상회담 기간 중에 인도 과학기술부(장관 프리스비라쥐 샤반)와 '2010~2012 한-인도 과학기술협력프로그램' 약정을 체결하고, '한-인도 과학기술 공동연구 기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인도우주개발기구(ISRO) 간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 체결도 이뤄졌다.
교과부에 따르면 '2010~2012 과학기술협력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 개정된 인도와의 과학기술협력협정에 따라 양국 간 과학기술협력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양국 과학기술협력프로그램 체결에 따라 한국과 인도는 향후 3년간 ▲로보틱스 엔지니어링 ▲재생에너지 ▲화학 ▲생명공학 ▲건강 및 의약학 ▲재료공학 ▲수자원 및 환경 ▲정보통신공학 등의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세미나, 인적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은 과학기술협력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1000만 달러(한화 약 150억원) 규모의 공동기금도 마련하기로 했다. 공동기금은 양국이 각각 500만 달러를 부담하게 되며, 과학기술협력프로그램에 포함된 분야를 비롯해 공통 관심분야의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인도우주개발기구(ISRO) 간 우주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우주 원격탐사 ▲우주통신 ▲우주과학 ▲인력양성 등의 분야에서 양 기관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교과부에 따르면 인도는 발사체를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3번째로 달 탐사선(찬드라얀 1호)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등 우주 선진국으로 꼽히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양국 우주기관 간의 MOU 체결을 계기로 인도와의 우주협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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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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