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정 총리는 세종시 원안을 고수하고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안방인 대구 달성군을 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 달성군은 박 전 대표의 지역구로 세종시 수정안을 두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정 총리와 박 전 대표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라 더욱 주목된다.
정 총리는 이어 대구·경북지역 기관, 단체장, 언론인 등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오후에 김천 혁신도시 현장을 찾아 세종시 수정안 추진으로 혁신도시 건설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총리실 관계자는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한 이후 비충청권의 역차별 주장이 제기돼 이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아야 한다"며 "특히 한나라당 친박계열의 텃밭인 대구·경북지역에서 수정안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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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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