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 국내에서 활성화될 전망이다. 최근 공개된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이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 시작한데다 여러 게임업체들이 소셜네트워크게임을 개발하려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싸이월드 미니홈피 등 기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들도 게임을 적극 활용하며 소셜네트워크게임 영역으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게임은 사용자들의 커뮤니티가 주축을 이루면서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접목돼 다양한 연령층의 사용자를 폭넓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NHN(대표 김상헌)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해 말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소셜네트워크게임 '내맘대로 Z9별(지구별)'은 지난 6일 누적 이용자수 35만명을 돌파한 후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만에 사용자가 10% 증가, 전체 게임이용자수 39만명을 넘어섰다. 동시접속자수 역시 올해 20% 상승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게임은 사용자가 여러 사용자들과 관계를 맺고 여러 직업을 선택해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레벨 제한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여러 사용자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어 사용자들의 호응이 크다. 특히 블로그 등과 연동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묘미를 살릴 수도 있다.


이와함께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 역시 소셜네트워크 게임인 '넥슨별'의 공식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차원 가상세계에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를 가미한 이 게임 역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성격을 띠고 있어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다. 업계는 넥슨별 등 후발 소셜네트워크게임들이 공개서비스에 들어가 '지구별' 수준의 호응을 얻을 경우, 소셜네트워크게임이 온라인 게임업계의 주요 장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업체의 게임영역 진출로 소셜네트워크게임시장이 보다 커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의 SNS인 싸이월드는 지난해 앱스토어를 오픈, 미니홈피 일촌끼리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게임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SK컴즈는 소셜네트워크게임 제공 후 기존 미니홈피 사용자들의 일촌 신청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게임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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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또한 새로운 소셜네트워크게임이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YD온라인 등 기존 게임업체들이 소셜네트워크게임 개발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바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올해 크고 작은 소셜네트워크게임이 최대 10개 정도 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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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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