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권이란 기업이 대출금을 갚지 못해 신보가 금융기관에 대신 갚아준 금액을 말하며 회수된 구상권은 다시 보증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신보가 지난해 회수한 7232억원의 구상권은 신보의 적정 운용배수 12.5배를 감안할 때 약 9조원의 보증지원 재원이 되는 것이다.
선병곤 신보 관리부장은 "신보의 구상권 회수는 일반적인 채권회수와는 달리 채무자의 신용회복 및 경제활동 재개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 있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의 의미가 남다르다"며 "올해에 신보에 대한 정부출연이 없지만 크게 증가된 구상권 회수액을 바탕으로 올해도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