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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7232억원 구상권 회수...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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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신용보증기금(신보)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7232억원의 구상권을 회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08년의 5290억원과 비교해 22% 이상 크게 늘어난 규모다.

구상권이란 기업이 대출금을 갚지 못해 신보가 금융기관에 대신 갚아준 금액을 말하며 회수된 구상권은 다시 보증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신보가 지난해 회수한 7232억원의 구상권은 신보의 적정 운용배수 12.5배를 감안할 때 약 9조원의 보증지원 재원이 되는 것이다.
신보는 지난해 구상권의 특성에 따라 관리전담조직을 일반 영업점, 채권관리팀, 민간위탁 등으로 세분해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채무자의 상환능력에 따른 맞춤형 채무감면제도와 채무자의 등급에 기반을 둔 회수활동, 제도개선과 함께 회수활동지원 IT시스템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선병곤 신보 관리부장은 "신보의 구상권 회수는 일반적인 채권회수와는 달리 채무자의 신용회복 및 경제활동 재개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 있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의 의미가 남다르다"며 "올해에 신보에 대한 정부출연이 없지만 크게 증가된 구상권 회수액을 바탕으로 올해도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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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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