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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과열, 지속성장 가능할 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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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중국이 연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뉴욕타임스(NYT)는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증폭된다고 분석했다.

12일 NYT는 "경제 도약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되면서 중국은 세계 금융 시스템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강요받고 있다"며 "이에 익숙지 않은 중국 지도자들에게는 정치, 외교적 역풍을 맞을 수 있는 힘든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당장 중국에게 닥친 사항은 중국 통화인 린민비에 대한 재평가 압력이다.

지난 일요일 발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2월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정부가 위안화 약세 환율 정책을 유지해 온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무역 상대국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니콜라스 컨서너리 유라시아그룹 중국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실업률은 10%이고 글로벌 경제 회복 또한 매우 점진적으로, 느린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며 "고공 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은 올해 환율 정책을 포함한 전반적인 정책 변화에 대한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콧 케네디 인디아나대학 중국 정치, 경제연구센터 소장도 "끝없는 성장이 만병 통치약은 아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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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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