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일 종로구내 중고교 졸업생 대상으로 실시
이번 행사는 계속된 경기침체에 따른 서민가계의 어려움을 나누고 자원재활용 의식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한다면 해당 물품을 각 동 자치센터나 학교에 접수하면 되고, 종로구 가정복지과는 차량을 이용해 매주 모인 물건들을 수거할 예정이다.
이렇게 모아진 학용품 및 참고서, 도서 그리고 교복은 수선과 세탁의 과정을 거쳐 오는 2월에 개최할 예정인 ‘종로구민 나눔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종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졸업생에게 필요 없어진 교복이 새 주인을 만나 값지게 쓰일 수 있기를 바라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분위기 형성에도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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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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