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유럽시장 성공 진출‥삼덕통상·학산도 마케팅 강화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트렉스타와 삼덕통상 학산 등 국내 대표 신발업체들이 해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품과 품질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4일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새해를 맞아 "올해 말까지는 반드시 세계 10대 아웃도어 신발브랜드에 진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3년 이내에 세계 5위 브랜드로 도약을 하고 5년 이내에 세계 최고 아웃도어 신발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트렉스타(대표 권동칠)는 지난 10월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유럽시장에 고어텍스 등산화를 선보였다. 미국, 일본과 더불어 아웃도어 세계 3대 시장인 유럽은 그동안 해외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던 난공불락의 요새였다.

트렉스타는 스페인과 독일에 각각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마케팅에 힘을 쏟아부은 결과, 스페인 최대백화점인 엘 꼬르떼 잉글레스(El Corte Ingles)에 입점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스페인은 EU내 2위 신발산업 대국으로 트렉스타는 스페인을 유럽시장진출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그는 "국내 시장에서도 참신한 제품의 모델을 기용해서 트렉스타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네스트핏(nestfit)과 코브라(Kobra)라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크게 성장을 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보다 해외를 더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삼덕통상(대표 문창섭)도 올해 해외시장은 물론 내수시장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


미국과 독일에 각각 250개, 15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삼덕통상은 한-EU 자유무역협정(FTA)로 인해 유럽시장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수출확대 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학산(대표 이원목)도 자사브랜드 비트로(VITRO)를 앞세우고 올해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지난해 약 20만족의 판매량을 기록한 비트로는 테니스화, 배드민턴화, 마라톤화 등 전문 스포츠 신발로 동남아 인도네시아와 유럽을 겨냥하고 있다.


이영식 상무는 "국내 시장에서만 해마다 20% 가량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배드민턴이 유행하고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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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들 업체들은 지난해 글로벌 신발브랜드 육성을 위한 '명품화사업'에 선정, 첨단 기능을 갖춘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각 업체들은 편리한 신끈 결속구조를 가진 신발(트렉스타), 경량 테니스화(학산), 시소작용 기능성신발(삼덕통상)을 개발완료하고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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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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