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경인년 새해, 예능 프로그램도 신설 폐지 개편 등의 변화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물론 기대를 거는 것만큼 실망이 큰 것도 사실. 시청자들은 예능 프로그램이 '정보전달''웃음''감동'이라는 코드를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SBS '절친노트2'는 구랍 25일 방송을 끝으로 '절친노트3'로 탈바꿈했다. 이경규 김구라 문희준 은지원이 진행했던 '절친노트2'에서는 라이벌 연예인 또는 절친한 연예인들을 불러 화해와 우정을 도모하는 포맷으로 진행됐다.


'절친노트3'는 시즌제를 표방하며 '절친노트'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만 포맷과 MC 등 모든게 바뀌었다. '절친노트3'는 박미선 신정환이 MC로 나서며 지난 1일 첫 방송에는 '제중원'의 한혜진 연정훈과 '별을 따다 줘'의 최정원 김지훈을 초대해 토크를 펼쳤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절친노트3'가 기존의 '절친노트1-2'와 비교했을 때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jejsto**는 "'절친노트2'는 과거의 반성과 화해가 잘 부각됐는데, '절친노트3'는 드라마 홍보 밖에 지나지 않았다. 그냥 토크쇼였다"고 시청소감을 밝혔다.


gowes***는 "라디오스타와 상상 더하기를 결합한 방송 같았다"고 말했고, psh****는 "박미선이 메인 MC는 좀 약하다. 그리고 신정환 윤종신의 조합은 라디오 스타"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코너인 '헌터스'도 '멧돼지 사냥'에서 에코 하우스라는 콘셉트로 변화를 줬다.

지난 3일 방영된 '헌터스'에서는 오염된 물을 정화해 식수로 사용하고, 태양을 이용해 불을 피우며 밥을 해먹는 내용이 방영됐다.


방송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헌터스'에 대한 애정어린 비판이 일고 있다.


turbo****는 "솔직히 물을 만들고 불을 만들고, 정말로 누가 그렇게 힘들게 불을 만들어서 쓰겠나. 정말로 현실적인 내용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dante**는 "전문가가 방법을 알려주면 그냥 시키는대로 하는것 말고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새로운 상황이나 웃음이 나올 여지가 없죠. MC들이 자발적으로 할게 아무것도 없다"며 의견을 제시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는 최근 이선호-황우슬혜 커플을 투입했다. 황정음-김용준, 박재정-유이 커플이 하차한 후 '우결'도 새롭게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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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기 코너였던 '이상형 월드컵'은 오는 10일 '달콤한 밤'으로 바뀐다. 신동엽 조혜련 김종민이 MC로 나선 '달콤한 밤'이 과연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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