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2010년 시중은행간 영업대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시중은행장들은 연휴 기간에도 직원들의 새해 업무보고를 받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대부분의 은행장들은 지난 한해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영업현장을 진두지휘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냈던만큼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휴식의 시간을 갖는다.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종휘 우리은행은 이날 본부 부서를 순방하며 한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한데 이어 저녁엔 우수 고객을 초청해 재야음악회에서 송년행사에 참석한다.


이 행장은 2일부터 3일까지 신년 연휴기간엔 이번에 신규 임용된 부행장 및 보직인 바뀐 임원들을 대상으로 새해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연휴기간에도 업무에 매달리는 이 행장은 4일 새해 첫날에는 오전 8시부터 전 임원들과 함께 로비에서 일일이 직원들과 악수하며 한 해를 시작할 계획이다.


다른 은행장들은 새해 연휴 이틀은 자택에서 은행영업 전략을 점검한 뒤 신년 구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연휴기간에 특별한 일정 없이 신천동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보낼 예정이다. 이 행장은 4일에는 시무식을 마치고 점심식사 때 직원식당에서 직접 배식하는 등 직원들과 스킨십 경영으로 한해를 열게 된다.


김정태 하나은행장도 연휴는 신도림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4일 본점 로비에서 새해 맺이 인사를 임원들과 직원들의 악수로 한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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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행장은 직접 쓴 새해 인사를 담은 쪽지와 포춘쿠키, 떡을 담은 복주머니를 나눠줄 예정이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과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연휴에는 각각 서초동 자택 머물면서 내년 상반기 영업전쟁을 대비한 막바지 채비를 갖출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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