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매거진 여성 잡지에 투자 길라잡이 콘셉트로 적극 홍보 등"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젊은 여성들을 주요 독자층으로 하는 잡지 '쎄씨(Ceci)'에 '투자 길라잡이'라는 콘셉트로 'KRX매거진'을 광고하고 있다. 공공기관에서 생산해내는 투자 정보를 업계 유통으로만 국한하지 않고 시장 외적으로도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KRX매거진은 각종 재테크 관련 전문 지식·상장기업 대표 인터뷰·시시각각 변하는 자본시장 제도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대학생 대상 논문대회 개최·견학 제도 활성화 전략으로 재(財)테크에 관심있는 젊은이들에게 적극 소구하고 있는 것.
현재 본선 심사가 진행중인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는 매년 10월부터 개최되며 이듬해 1월 결선까지 이어지는 메머드급 행사며 올해 대회가 5회째다. 이성열 홍보팀 차장은 "전국 대학교에 플래카드 및 온라인 홍보에 나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며 "지난해 69개팀에 이어 올해는 75개팀(300명)이 응모하는 등 참여율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이 주를 이루는 사옥 견학도 꾸준히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거래소 잠정 집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3~4팀이 60명 수준의 단체를 구성해 거의 매일 연중 견학 신청을 해 증권 시장의 메커니즘 등을 이해시키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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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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