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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예산 밀실협상, 반민주적 형태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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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30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예산안 '투 트랙' 협상과 관련, "국민의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나라의 살림을 이렇게 일부 다수당끼리만 밀실에서 비공개에 심의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4역회의에서 "소수당의 참여를 봉쇄한 채 다수당끼리 하는 밀실 협상은 어떤 의미로도 반민주적 형태의 극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수를 배제한 어떠한 심의도 민주주의가 아니다. 마치 사자와 하이에나가 먹이를 놓고 서로 싸우다가 이제는 머리를 맞대고 앉아서 나누어 먹을 궁리를 하고 있는 형국"이라며 "이러한 관행이 계속되는 한 대한민국 국회의 선진화는 요원하다"고 쓴 소리를 했다.

박선영 대변인도 이날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에 출연, "1조 중에 몇 천 억원은 한나라당이, 나머지는 민주당이 나눠가질 것이라는 소문들이 막 돌았다"면서 "지역구 의원들의 예산을 따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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