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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첫수출]한국형 원전 선택한 UAE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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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size="550,217,0";$no="2009113008370787510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형 원전의 첫 수출국가인 UAE는 두바이, 아부다비 등 7개 에미리트(토후국)으로 궝된 연합국으로 정식명칭은 아랍에미리트연방이다. 수도는 아부다비(Abu Dhabi)이며, 면적은 8만3600㎢(남한 면적의 약 0.8배), 전체 인구는 520만명 수준(2008년 추정)으로 외국인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국토 면적의 약 85%를 아부다비가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의 3분의 2가 아부다비와 두바이에 집중되고 있다.

공용어는 아랍어이나 영어도 통용되며, 종교는 이슬람교(수니파 80%, 시아파 20%)로 관습의 상당부분이 이슬람 계율에 따르고 있다. 연방 대통령 중심체제로, 대통령과 부통령은 각 에미리트 통치자 중에서 선출하며 대통령이 총리와 내각을 지명한다. 1971년 독립 이래, 고 자예드(Zayed) 대통령의 개인적 신망과 석유 수입의 에미리트간 적절한 안배를 통해 전체 연방의 화합 을 유지하고 있다.
2004년 11월 2일 자예드 대통령의 사망 직후 장남이며, 아부다비 통치자인 칼리파(Khalifa)가 UAE의 현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각 에미리트에서 지명한 의원으로 구성된 연방평의회(Federal National Council)가 의회와 유사한 기능을 담당한다. 두바이를 천지개벽의 현장을 만든 두바이 통치자 세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은 부통령 겸 총리다.

아부다비는 두바하의 맏형격으로 현재 운용 중인 국부펀드 규모만 6000억달러가 넘을 정도로 막강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 두바이 정부 채권 100억달러를 매입한데 이어 10월에도 UAE 소재 은행들을 통해 50억달러 규모 두바이 채권을 사들이는 등 지원을 했다. 또한 이달에도 두바이월드 자회사에 100억달러를 지원하면서 맏형 노릇을 톡톡히하고 있다.

UAE는 전형적인 아랍 산유국형의 경제구조로, 원유의 생산 및 수출에 많은 부분을 의지하고 있다. 원유매장량은 978억배럴로 세계5위, 점유율 8.1%이다. 가스매장량은 213조 입방피트로 세계5위, 점유율 3.4%다.
지난해 기준 국가 GDP는 1880억달러, 1인당 GDP는 4만400달러다. 교역규모는 3488억달러(수출 2077억달러, 수입 1411억달러)로 최근 수년간 고유가에 따라 연간 7%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아부다비는 UAE 원유 매장량의 90%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UAE 전체 GDP의 약 56% 차지하고 있다.

경제개발계획인 '아부다비2030'(2007년)을 발표하고, 건실한 재정을 바탕으로 원전 건설, 철도 건설, 항만 확충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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