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은 세계 31개국에서 436기가 운영 중이며 발전비중은 15%(유럽 197기, 북미 122기, 아시아 109기, 남미 6기, 아프리카 2기)이다. 이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약 430기의 원전이 신규 건설될 예정이며 약 1200조원의 거대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원전 도입국의 수요, 수출가능성 및 사업 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수출전략 수립·추진키로 했다. 터키, 요르단 등 원전 도입 계획이 가시화된 신규 원전시장을 중심으로 민관의 역량을 우선 집중키로 했다.
터키는 현재 진행 중인 아큐유(Akkuyu) 지역의 원전 외에 시놉(Sinop) 지역에 제2원전 건설을 추진 중이다. 규모 및 일정, 사업 방식은 미정인 상태. 요르단 은 아카바(Aqaba) 인근 지역에 100만kW급 원전 2기 건설 목표로 후보 노형에 대한 기술성 평가 진행이 예정돼 있다.
지경부는 원전 도입을 계획 중이나 도입 기반이 취약한 동남아 국가(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등을 대상으로는 원자력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지원 등으로 중장기적인 한국형 원전 진출 기반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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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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