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오는 2010년 이공계 인력 육성·지원에 총 2조12억원이 투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공계인력 육성·지원 2010년도 시행계획'이 23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12월 국과위(운영위)에서 수정·확정된 '이공계인력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실천하기 위한 각 부처의 세부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교과부에 따르면 '2010년 시행계획'은 5대 영역, 15개 중점 추진과제, 102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우선 2010년에는 이공계인력 육성·지원에 6개 부처에서 총 2조12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부처별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1조7749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중소기업청 1062억원, 지식경제부 776억원 순이다.


'2010년 시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공계 대학교육 제도 개선에 579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이공계 대학의 자율 운영 기반 구축을 위한 것이다. 교과부는 대학 자체적으로 교육·연구·조직·시설 등 학교운영 전반을 평가하게 할 방침이다.


또한 학사조직, 교육과정 선진화를 위한 학부교육 선도대학 모델로 10개교가 선정돼 육성된다. 교육과정 특성화를 통한 이공계인력의 질적 제고를 위해서는 이공계 융합교육 수혜자 2500명을 목표로 공학교육혁신센터 65개가 지원된다. 교육과 연구의 연계를 통한 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도 추진된다.


핵심 연구인력 양성에는 6124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대학연구집단 육성 등에 1640억원이 투자되고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여건 강화 ▲과학영재 체계적 발굴 및 육성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우수인력 국제교류 확대에는 805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교과부는 ▲해외 우수 과학기술자의 국내 유치 ▲이공계인력의 해외 교육·연구 참여기회 확대 ▲해외 인력교류 확대를 위한 인프라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수요 지향적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산·학·연 연계 촉진을 위한 기반 조성 ▲다양한 유형별 인력양성 체계 확립 ▲이공계 인력의 재교육·계속교육 강화 ▲이공계분야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지원 등이 추진되고 3836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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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공계인력 육성·활용 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3451억원이 투입돼 ▲과학기술인의 창의적 연구여건 조성과 복지향상 지원 ▲이공계에 대한 정보기반 확대와 활용도 제고 등이 시행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각 과제들은 소관부처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교과부는 매년초 전년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국과위에 보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제2차 이공계인력 육성·지원 기본계획'은 오는 2010년에 수립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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