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에 붙이는 제품 인기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 속에도 멋 부리기를 포기할 수 없어 고민하던 김 씨가 발견한 외출 필수품. 그는 "가격도 비싸지 않고 실용성이 높아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발 속에 넣어 발바닥에 붙이고 다니는 부착형 '발바닥 핫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발바닥 핫팩은 일반적으로 손에 들고 다니는 핫팩과는 달리 마치 구두 깔창 모양처럼 생긴 것이 특징이다. 이를 양말 위에 부착하고 신발을 신으면 외관상으로는 전혀 티가 나지 않으면서 발열된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수면양말이 큰 부피로 인해 주로 실내에서만 착용 가능한 것과 달리 실용성이 높아진 것. 이로 인해 발바닥 핫팩은 특히 멋 부리기를 좋아하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그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보통 5번 사용할 수 있는 양에 5000원~1만 원 정도면 구입 가능하다.
조영준 G마켓 생활건강팀 과장은 "휴대성과 보온 효과가 뛰어나 추운 날씨 속에서 멋 부리기용으로 손색이 없어 인기가 상승 중"이라며 "여기에 스키장 개장에 맞춰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겨울철 특수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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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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