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올 한해 주택공급 물량은 목표치 대비 86%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기침체 등으로 민간 부문은 대폭 축소됐다. 하지만 공공부문에서 공급 물량이 대폭 풀려 수급 불안을 그나마 완화해 준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8일 열린 주택건설상황점검회의를 통해 올 한해 전국에서 총 36만8514가구(사업승인 기준)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공급목표치인 43만가구 대비 14.3% 모자란 수치다.

이중 민간건설사에서 공급된 아파트는 1~11월 18만7000가구, 12월 1만9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총 20만6000가구가 나올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 가량 부족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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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공공부문 아파트는 11월까지 4만9000가구를 공급했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수도권 지방공사의 사업승인 물량이 연말에 집중되면서 올해 안에 총 16만3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5.3% 증가한 수치다.

결국, 경기침체 등으로 축소된 민간 공급분을 공공에서 충당한 셈이다. 또 이같은 경향은 경기침체의 그늘이 지속될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내년 총 45만가구의 주택이 공급할 계획으로 이중 민간주택이 23~25만 가구 사이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민간건설사들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 등으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선행되야 한다고 반문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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