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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돈 버는 상품]다시 치솟는 CD금리..대출 싸게 받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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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주택담보대출자들의 90% 이상은 양도성정기예금(CD)금리에 연동하는 변동형 대출을 받는다. 이에 따라 CD금리가 오르면 이자가 덩달아 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시름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최근 잠잠하던 CD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17일 기준으로 91일물 CD금리는 전날보다 0.02% 포인트 오른 2.85%를 기록했다. 이틀간 0.06%포인트나 급등했으며 지난 2월 11일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처럼 CD금리가 올라도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은 없을까.

최근 하나은행은 장단기 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인 '하나 333모기지론'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3개월 변동, 6개월 변동, 1년 변동 등 세 종류의 금리변동 주기를 3가지 유형으로 조합해 신규시 고객이 이 중 하나를 직접 선택 하도록 해 금리인상 예상 시기에 금리인상 이연 효과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대출신규 시점으로부터 3년까지 매 1년마다 1번씩 총 3회 금리 유형변경을 통해 기준금리 조합 비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대출 받을 경우 현재는 CD금리가 2.79%로 비교적 안정적이므로 옵션3을 선택해 CD연동 5000만원, 6개월 금융채연동 2000만원, 1년 금융채연동 3000만원으로 주기를 정할 수 있다. 1년 후 CD금리 비중이 축소된 옵션1로 변경시 CD연동 2000만원, 6개월변동 3000만원, 1년변동 5000만원으로 바꿀 수 있는 구조다.

대출금리는 3개월 CD연동대출 대비 옵션 유형에 따라 0.1~0.3%포인트 높으며 신규시 최저 5.37%~ 6.39%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 대출 기간 중 언제든지 대출 원금의 30%범위내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이를 통해 고객은 3년간 연 0.1%의 금리 감면 효과를 보게 될수 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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