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핫팩, 전기요 등 월동용품 매출 2배 신장
2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강추위가 본격화된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내복과 핫팩, 전기히터 등 주요 월동용품 매출이 일주일 전(7일~12일)보다 100% 이상 신장했다.
또 아동내복 매출은 150%, 아동장갑과 아동방한부츠가 각각 48%와 27% 증가했으며, 여성 스카프는 48%, 성인 어그부츠는 26%, 여성내복은 25%, 여성장갑은 24%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전기히터 매출은 전주대비 163% 늘었다. 온풍기 매출이 93%, 전기요와 전기장판은 각각 79%, 71% 증가했고, 건조한 날씨에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보습크림이 44%, 저렴하면서도 외풍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문풍지는 28% 신장했다.
홈플러스 프로모션팀 조익준 팀장은 "이번 강추위에는 무엇보다 주부들이 남편의 출퇴근길 추위를 덜어주고자 남성 방한용품을 많이 구매했다"며 "특히 남성내복은 재고가 거의 소진돼 추가 발주를 내리는 등 고객 수요가 폭증한 품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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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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