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틀째 순매도..매도 규모는 축소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사흘 연속 밀리며 215선을 하향이탈했다.


전날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하향안정되면서 장 초반 낙폭을 많이 만회하면서 마무리된 것은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원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현·선물 시장에서 동시 순매도한 것은 달러 강세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을 보여주는 것 같아 부담스러운 대목이었다.

선물 순매도 규모가 전날에 비해 크게 줄었고, 미결제약정이 감소했다는 것은 선물시장 외국인의 포지션 설정이 여전히 적극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어쨋든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도 기조를 이어갔고 대규모 현물 매도에 대한 선물 헤지 수요가 있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이 순매도로 기록된 것은 부정적 시각이 강해졌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40포인트(-0.19%) 하락한 214.75로 거래를 마쳤다. 3일 연속 하락이었지만 일봉 차트는 일단 양봉이 나타났다.

214.65를 기록하며 하락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과 개인의 선물 동시 순매수에 힘입어 이내 반등하며 215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반등 기세는 30분을 버티지 못했고 이내 213선까지 되밀리는 흐름을 보였다. 개인에 이어 외국인이 선물 순매도로 돌아섰고 오전 10시46분에 지수선물은 213.20(저가)까지 밀렸다.
이후에는 다시 낙폭을 줄이는 흐름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재반등하면서 2시께 215.85(고가)까지 상승했지만 장 막판 다시 하락반전하고 말았다. 동시호가에서는 0.1포인트를 추가로 잃었다.


외국인은 313계약, 개인은 974계약 순매도했다. 기관은 153계약 순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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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126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874억원, 비차익거래가 386억원 순매수였다. 비차익거래는 3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32만5951계약을 달성했고 미결제약정은 389계약 감소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1.37포인트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1.93포인트, 괴리율은 -0.64%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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