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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문화대상]사회공헌 최우수상 비씨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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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저소득층 및 장애우 지원, 문화예술분야의 메세나(문화ㆍ예술ㆍ스포츠 등에 대한 원조 및 사회적ㆍ인도적 공익 사업 등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지원활동을 총칭)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던 비씨카드는 2005년부터 전사적으로 사회공헌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비씨카드의 사회공헌활동은 지난해 장형덕 사장 취임 이후 급속히 확대됐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게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장형덕 사장의 경영철학과 실천의지를 그 바탕으로 하고 있다.
비씨카드의 사회공헌활동은 이재민, 노숙자, 무의탁 노인 등 결식인구를 위한 빨간밥차 무료 기증, 다문화가정 지원 활동,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TOP(포인트) 기부제 등 지역사회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천한다.

빨간밥차는 5톤 차량의 내부에 취사시설 및 냉장시설 등을 갖추고 1시간에 600인분의 배식이 가능하고 냉방과 급수장비가 완비돼 있어 하계시즌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가능하도록 특수 개조된 이동식 급식 차량을 말한다. 1대당 1억 3000만원에 달하는 이 빨간밥차는 결식인구와 국가재난발생시 이재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1대를 복지기관 등에 무료로 기증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지원 활동의 일환인 '사랑의 PC' 지원 활동은 직원들이 사용하던 일정 사양 이상의 중고PC를 고용량의 새 HDD로 교환하고 메모리 확장 등으로 업그레이드와 정비 작업을 마치고 서울시가 한글, V3, MS Office등의 무상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마련한 PC이다.
비씨카드는 향후 국내 다문화 가정 구성원(결혼이주여성, 다문화 가정 아동, 남편 및 가족) 전체가 이용할 수 있는 멀티 공간 건립을 지원하고, 해외 코피노(Kopino-한국 남성과 필리핀 현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2세를 필리핀에서 이르는 말) 아동 지원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도 추진하며 이를 임직원 자원봉사와 연계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TOP(포인트) 기부 운동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사랑의 리퀘스트 등 3곳의 사회복지 단체와 함께 기부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TOP 기부는 한번에 최소 1000 TOP부터 최고 3만 TOP까지 기부할 수 있으나, 비씨카드는 포인트 기부의 활성화를 위해 향후 1 TOP 단위까지 기부할 수 있도록 변경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현재 비씨카드에 적립된 기부 누계금액은 약 3억6000만원에 달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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